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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에서도 1Gbps 인터넷' 국내기술, 5G 표준 '성큼'


5G 후보기술 규격 승인 위한 ITU 평가문서 반영 …ETRI 개발

[아이뉴스24 박영례기자] ETRI가 개발한 지하철·KTX서 1Gbps 초고속인터넷을 구현하는 기술이 5세대통신(5G) 표준 채택에 성큼 다가섰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지난달 말 캐나다 나이아가라폴스에서 개최된 국제표준화 회의에서 초고주파 기반 고속 이동체 환경기술이 5G 기술로 평가될 수 있도록 IMT-2020 평가문서에 반영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이동통신(IMT)분야 표준화를 추진하는 제27차 국제전기통신연합 전파부문(ITU-R) 이동통신 작업반 회의에서 이뤄졌다.

이에 따라 향후 5G 국제표준기술에 한 발 더 다가가게 됐다는 게 ETRI 측 설명이다.

ETRI가 반영한 기술은 초고주파(30GHz)를 이용, KTX와 같이 고속으로 움직이는 환경에서도 기가급(Gbps) 통신이 가능토록 한 이동무선백홀(MHN) 관련 기술이다. 이번 평가문서 반영에는 중국과 일본도 공동 협력했다. 앞서 지난해 9월에는 한국과 일본의 협력으로 3GPP의 5G 관련 기술 보고서에도 반영 된 바 있다.

ITU 평가문서는 국가 간 평가 기준을 정하는 보고서로, 향후 국가 차원에서 5G 후보기술 규격을 ITU에 제출할 때 평가문서를 기본으로 기술평가가 이뤄지게 된다. ITU와 3GPP 평가문서에 ETRI가 개발한 기술이 반영됐다는 것은 실질적으로 5G 표준화에 반영이 되고 있다는 의미. MHN의 주요 핵심 기술이 5G 기술로 승인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를 갖는다.

ITU는 오는 10월 회의부터 5G 후보기술을 접수 받을 예정이며, 우리나라는 5G 선도전략에 따라 국내 5G 후보기술 의향서를 제출하고, 나아가 5G 후보기술을 제안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연구진은 이번 ITU 평가문서 반영을 계기로 서로 다른 사업 간의 융합서비스를 위한 5G 이동통신 기술 개발은 물론, ITU 기준을 통해 국가 간의 협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현규 ETRI 5G기가서비스연구부문장은 "이번 MHN기술의 평가문서 반영은 국가 간 평가 기준을 정하는 보고서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5G 국제표준으로 가는 주춧돌을 놓은 셈"이라고 평가했다.

ETRI는 이번 성과를 통해 5G 이동통신과 철도산업의 기술 협력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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