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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한국 매출 성장율 전세계 대비 두 배"


한국HP 3분기 매출 성장율 22%…하드웨어 사업 호조

한국HP(대표 스티븐 길)가 지난 7월 31일 마감한 회계연도 2010년 3분기에 전세계 실적보다 두 배 높은 매출 성장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HP는 2일 여의도 한국HP 사옥에서 3분기 실적 발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HP는 회계연도 3분기에 전세계에서 307억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 증가했다. 순이익(Non-GAAP)은 17% 증가했다. 아태지역 매출 성장율은 14%로 전체 시장 성장보다 빠르며 특히 한국HP의 매출 성장율은 22%로 전세계 HP 매출 대비 두 배에 달한다.

◆"서버·스토리지·프린터 등 하드웨어 실적 견고"

한국HP는 3분기에 기업용 서버 및 스토리지, PC, 프린터 등 하드웨어 사업 호조로 예상치보다 높은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서버와 스토리지 부문 매출은 전세계 시장에서 19% 증가했고 국내에서는 50% 늘었다. PC 및 워크스테이션 사업부인 퍼스널 시스템 그룹(PSG) 매출은 전세계 17% 상승했으며 국내에서는 20% 성장했다.

프린팅 사업부서인 이미지 프린팅 그룹(IPG) 매출은 전세계에서 9% 성장했으며 한국HP는18% 성장했다. 네트워크 사업의 경우 쓰리콤 인수의 영향으로 전세계 시장에서 200%, 한국 시장 500% 매출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스티븐 길 한국HP 사장은 "하드웨어 사업 호조에 힘입어 금융권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한국에서의 성장은 시장 평균보다 빠르며 이는 한국 경제의 성장의 영향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국HP는 이날 네트워크 사업부(HPN) 새 수장 조태영 상무와 소프트웨어&솔루션 사업부(HPSS)을 총괄할 현태호 상무를 소개하기도 했다.

HPN을 총괄할 조태영 상무는 시스코에서 13년 동안 근무하며 기술 지원, 마케팅, 영업 등 다양한 부문에서 경험을 쌓은 네트워크 분야의 전문가다. 조 상무는 유·무선 네트워크 장비와 보안 솔루션을 포괄하는 HP 네트워크 사업을 총괄하며, 본격적으로 국내 네트워크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HPSS를 맡게될 현태호 상무는 한국IBM, 머큐리인터액티브코리아 등에서 근무한 바 있으며 최근까지 VM웨어코리아 지사장을 역임했다. 그는 가상화 및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한국HP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e프린팅 주력 및 '인디고' 인지도 강화

한국HP는 이날 IPG의 향후 전략 및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IPG에서는 올 가을 '웹 연결형 출력 솔루션'이 적용된 프린터 신제품과 이프린트(ePrint) 출력 솔루션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 제품들은 PC가 없어도 언제 어디서든 웹콘텐츠에 접속해 인쇄할 수 있다.

IPG는 또 오는 7일과 8일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전 세계 디지털 인쇄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산업용 프린팅 업계 세미나인 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HP의 산업용 프린터 '인디고'의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IPG의 김상현 전무는 "하반기 IPG는 e프린팅을 위한 웹 솔루션 한글화를 진행할 계획이며 행사를 통해 산업용 프린터인 '인디고'가 산업에 어떻게 관여하는지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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