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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보건-에너지-유통' 등 전방위 공략


'스마터 플래닛 2.0' 발표

한국IBM(대표 이휘성)이 보건과 에너지, 유통, 도시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ICT 신규 시장개척에 나서고 있다.

IBM이 첨단 IT 기술을 활용해 사회 각 부문을 혁신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견하자는 미래전략 '스마터 플래닛(Smarter Planet) 2.0'을 발표했다고 8일 한국IBM이 발표했다.

IBM에 따르면 샘 팔미사노 회장이 지난달 영국 런던 채텀하우스 왕립 국제문제연구소 연설을 통해 2008년 말 IBM이 제안한 스마터 플래닛을 발전시켜 전 지구적 문제들을 더 투명하고 효율적이며 탄력적인 시스템으로 해결하자는 내용의 전략을 밝힌 바 있다.

팔미사노 회장은 이와 함께 지난해 스마터 플래닛의 성과와 성공사례를 정리하고 스마터 플래닛 2.0을 현실화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소개했다.

IBM은 2008년 말 교통과 보건, 에너지, 유통, 도시, 환경, 지역 개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발생되는 문제들을 첨단 IT 기술과 지능화된 컴퓨팅 기술을 활용해 '더 똑똑한(smarter)' 시스템으로 혁신하자는 전략을 세운 바 있다.

이 전략에 따라 당초 300개 가량의 고객확보를 목표로 두었지만, 실제로는 1천200개 가량의 고객을 확보하며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는 것.

국내에서도 금융, 유통, 통신,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ICT를 활용한 '더 똑똑한'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우리 정부 역시 '그린IT, 녹색성장'을 추진하면서 기업 등의 민간부문과 공공부문에 ICT 도입을 독려하고 있다.

국내 대표 금융회사인 국민은행 BC카드, 동부화재 등은 IBM의 메인프레임을 핵심 플랫폼으로 선택하면서 공간과 에너지 비용을 최대 85%까지 줄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통운의 경우 41대의 유닉스 서버를 6대로, 46대의 NT 서버를 13대로 통합하고 7대의 저장장치는 2대의 통합 저장장치 시스템과 1대의 백업 시스템으로 줄여 약 3.5배에 달하는 성능 향상 효과와 운용비용을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모레퍼시픽은 스마트폰으로 그룹웨어 접속, 메신저로 화상회의 참석 등 최신 IT 업무 환경을 스마트 솔루션으로 구현해 시공간을 초월하는 실시간 협업이 가능해져 해외 출장비, 교통비를 줄일 수 있게 됐다.

이휘성 한국IBM 사장은 "스마터 플래닛과 스마터 솔루션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비즈니스 이윤을 창출한 것은 물론이고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도 얻었다"며 "한국IBM은 정부를 비롯한 기업들에게 스마터 시스템을 통한 스마터 솔루션을 적극 제시할 뿐 아니라 그들의 비즈니스가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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