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연구소 "이젠 무료 보안서비스 쓰세요"

안철수연구소(대표 오석주 www.ahnlab.com)는 24일부터 보안 서비스 정품 사용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백신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사용자를 대상으로 최근 자사가 선보인 토틀 PC 관리 서비스인 '빛자루(www.Vitzaru.com)'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실제로 V3 불법복제 제품 사용자가 최신 버전으로 엔진 업데이트를 시도하면 정품이 아니라는 안내문구와 빛자루 서비스를 소개하는 창을 함께 보여준다.

이어 빛자루 서비스에 회워가입을 하면 누구나 무료로 '빛자루 프리'를 사용케 한다.

안연구소는 "현재 V3 불법복제 제품 사용자 수는 700만 명 이상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불법복제 제품은 유통 과정에서 일부기능이 훼손되거나 악성코드가 삽입될 수 있어 안심하고 쓸 수 있는 무료 서비스 이용을 권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안연구소가 이달 2일부터 공개 테스트를 하고 있는 빛자루 서비스는 크게 무료인 빛자루 프리와 유료인 빛자루 파워로 나눠 진다. 빛자루 프리는 실시간 감시와 실시간 엔진 업데이트 기능을 제외하고는 빛자루 파워와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안얀구소는 오는 30일까지 두 서비스 모두 무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 뒤 내달 1일부터는 빛자루 파워를 유료로 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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