갇혀있는 책을 해방시키자.
'책을 서로 바꿔보자'는 간단 명료한 취지의 '북크로싱' 운동이 국내 온라인에도 본격 상륙한 느낌이다.
애니페어는 지난 20일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무료 책교환 전문 웹사이트 '북스프리(www.booksfree.co.kr)'를 개설, 책을 사랑하고 독서를 실천하는 이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북크로싱은 지난 2001년 미국인 론 혼베이커가 만든 'www.bookcrossing.com'을 통해 비롯된 운동으로, '전세계의 도서관화'를 주창하며 전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다.
북스프리는 한번 읽고 나면 대부분 책장 깊숙이 숨겨져 존재를 잊게 되는 책을 다른 사람들과 서로 나눠 읽자는데 목적을 가지고 있다. 100% 무료라는 점 외에도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책을 기증하고 책에 대한 서평이나 독후감을 올려 정보 교환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출판사로부터 기증받은 신간 및 재고 서적, 기타 절차를 통해 기증된 책들도 함께 공유할 수 있다.
한편 북스프리는 웹진을 통해 각종 신간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세미나와 독서 토론회 등을 주최해 출판사, 작가, 독자 3자간의 가교 역할도 해나갈 예정이다.
/강필주기자 letmeou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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