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용자는 계속 늘어나는 반면 미니홈피 이용자는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어 두 커뮤니티 서비스의 트렌드 변화가 주목된다.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인터넷 커뮤니티 서비스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것은 카페였다. 그 다음 미니홈피, 블로그 순이었다.
그런데 지난 2004년 말 이후 미니홈피 이용자는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는 반면에 블로그 이용자는 여전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해까지만 해도 월 방문자수(UV)에서 두 서비스는 200만 명 가량 차이가 났으나 최근에는 근소한 차이로 좁혀졌다.

특히 웹사이트 조사기관인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 5월 UV 기준으로 블로그(2천307만명)가 처음 미니홈피(2천292만명)를 앞섰다.
6월 들어 다시 미니홈피(2천304만명)가 블로그(2천302명)를 앞지르고 있지만, 그 차이가 미세하고, 추세의 재반전으로 보기엔 이르다.
오히려 블로그의 지속적 성장을 점치는 전문가들이 많다.
이 때문에 카페, 미니홈피, 블로그, 게시판 순서로 돼 있던 커뮤니티 서비스 구조가 카페, 블로그, 미니홈피, 게시판 순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측하는 전문가가 많다.
블로그가 카페까지 앞지를 것으로 내다보는 전문가도 있다.
이런 변화에 대해 업계 한 전문가는 "포털 블로그와 전문 독립형 블로그의 양적 성장은 물론 개인의 정체성을 블로그를 통해 표출하려는 전문가 집단이 수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이와함께 엠파스의 열린검색 이후 전문 블로그에 대한 검색 클릭율이 높아진 결과를 놓고 볼 때, 검색 사용자가 정보성이 강한 블로그에서 원하는 검색 결과물을 얻는 것도 사용자 이용 패턴의 변화 이유로 설명되고 있다.
/정진호기자 jhj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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