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인터넷 포털, '주특기 서비스 잘해야 산다'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라!"

인터넷 포털 서비스 업체들이 자사의 '주특기' 서비스에 여러 서비스를 연동 또는 통합하는 이른바 '원-스톱 컨버전스 서비스'로의 진화를 꾀하고 있다.

최근 네티즌들의 인터넷 이용이 서비스별로 특정 사이트만을 애용하는 개인 포트폴리오 성향이 점점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검색'은 네이버, '메일'과 '커뮤니티'는 다음, '미니홈피'는 싸이월드 등으로 도식화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브랜드컨설팅 전문 업체인 브랜드메이저(www.brandmajor.com)이 전국 남녀(13세~39세)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최근 인터넷 이용실태 조사에 따르면 검색에서는 '네이버'가, 커뮤티니는 '다음'이, 메신저는 'msn'이, 미니홈피/블로그는 '싸이월드'가 네티즌들로부터 각각 높은 브랜드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네티즌들의 특성을 감안해 포털 서비스 업체들은 주력 핵심 서비스와 상대적으로 인기가 떨어지거나 취약한 서비스를 연동시켜 통합화 작업을 진행하면서 시너지를 노리고 있다. 각 사별로 약한 서비스 고리를 보완하고 강점을 더욱 살리겠다는 전략이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최근 통합검색 기능을 도입했다. 또한 자사 인스턴트 메신저인 '네이트온'과 '싸이월드'를 통합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네이트닷컴(www.nate.com)은 자사의 대표 서비스인 '싸이월드 미니홈피'와 다른 서비스를 연계함으로써 이용률을 더욱 높이고 사용자들이 다른 사이트로 옮겨가는 트래픽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www.daum.net) 역시 오는 3월 자사 한메일 ID로 메일도 보내고 카페 활동도 하고 뉴스도 보고 인맥도 관리하고, 파일도 저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의 차세대 플랫폼 '한메일플러스넷(가칭)' 서비스를 개시한다.

다음은 최근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다음블로그'를 카페와 뉴스 등 다른 서비스와 연동시켜, 이용자들이 번거롭게 다른 화면으로 옮겨가지 않고 한 곳에서 다양한 서비스 이용할 수 있는 개방성을 더욱 강조했다.

오는 3월 대대적인 서비스 개편을 앞두고 있는 네이버(www.naver.com)는 자사의 강점인 '검색'을 앞세운 다양한 통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포털 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포털 업체별로 80∼90여가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중 대표적인 서비스는 한두 가지에 국한된다"며 "올해 이러한 통합 서비스의 진화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진호기자 jhjung@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인터넷 포털, '주특기 서비스 잘해야 산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