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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韓창업 원하는 해외 스타트업 50개 뽑는다


31일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2017' 참가 접수 시작

[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가할 50개 해외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31일부터 7일까지 69일간 전 세계 스타트업들의'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온라인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발표했다.

올해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선발 규모를 국내 액셀러레이팅 50팀, 최종 정착지원 25팀으로 작년에 비해 각각 10팀 및 5팀 확대하고, 액셀러레이팅 기간도 총 4개월로 1개월을 늘려 진행한다.

또 올해부터는 법무부의 창업이민종합지원시스템과 연계해, 최종 선발된 25팀이 창업비자를 쉽게 발급 받을 수 있게 하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과 교류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6월7일 참가신청 접수 마감 이후, 서류평가 및 해외 현지 예선을 통해 50팀을 선정하여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8월 ~ 11월 4개월간 액셀러레이팅을 진행하고, 12월 초 최종 데모데이를 통해 총 상금 10억원의 주인공 25팀을 선발한다.

선발된 스타트업들에게는 상금 이외에도 사무공간, 국내 기업이나 투자자와의 비즈니스 미팅 및 네트워킹, 비자 등 국내 생태계 안착에 필요한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작년에 개최된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2016'에는 총 124개국의 2천439개팀이 참가해 경쟁을 벌였으며, 최종 선발된 20개 우수 스타트업들이 한국에 남아서 국내 기업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고 있다.

대상(미래부 장관상)을 차지한 '핑거팁스랩(미국)'은 국내 중소 생산업체 썬텔과 총 27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해 한국에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1기 팀들이 한국에 온지 몇 달 되지 않았음에도 국내 기업과의 비즈니스 협력, 한국인 직원 채용 등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K-St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를 통해 국내 창업 생태계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며, 국내 스타트업들에게도 신선한 자극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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