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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차범근의 '벤츠' 복원한다


클래식카 복원 프로젝트 '추억도 A/S가 되나요' 시작

[이영은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클래식카 복원 프로젝트 '추억도 A/S가 되나요'를 시작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첫 번째 주인공은 1980년대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의 공격수였던 차범근 전 국가대표 축구감독이며, 그가 운전했던 메르세데스-벤츠 지바겐(GE 230)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추억도 A/S가 되나요' 프로젝트는 우수한 성능을 가진 메르세데스-벤츠의 순정부품과 테크니션 및 테크마스터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식이 오래된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완벽하게 복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일반 대중들의 참여도 독려한다. 내달 8일까지 온라인과 모바일 브랜드 사이트(www.mbk-restoration.co.kr)에 차범근 전 감독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면, 선정된 응모 메시지는 향후 복원 될 지바겐(GE230)의 엔진에 각인된다.

특히 이번에 투입되는 테크니션들은 글로벌 테크마스터에서 인정 받은 실력을 과감히 발휘해,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글로벌 테크마스터란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센터 테크니션들의 기술력 증진과 역량 강화를 위해 다임러 본사에서 개최하는 대회로, 2년에 한 번씩 국가별 예선을 통해 선발된 16개국의 대표들이 독일에 모여 실력을 겨룬다.

'추억도 A/S가 되나요' 프로젝트는 이후 고객들의 추억도 복원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세스-벤츠 코리아 서비스 & 파츠 부문 총괄 김지섭 부사장은 "이번 차범근 전 감독의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고객들이 그 동안 간직해 온 메르세데스-벤츠와 소중한 추억도 되살리고, 동시에 메르세데스-벤츠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서비스 품질을 적극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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