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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를 노트북으로…아수스, 입체영상 노트북 출시


엔비디아 3D비전 기술 구현…상용화는 세계 처음

검정 뿔테를 두른 고글을 쓰고 화면을 바라보니 진짜 물방울이 튀어오르는 듯한 착각이 인다. 질주하던 자동차가 눈 앞으로 덮쳐오는가 하면 글자도 손에 잡힐 듯 떠다닌다.

마치 영화 '아바타'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입체영상을 아수스코리아가 노트북으로 구현해 내놨다.

29일 아수스코리아는 3차원 입체 영상을 지원하는 게이밍 노트북 G51J 3D를 국내에서 첫 공개했다. 지난 11월 말 세계적인 게임대회 G스타를 통해 신제품을 발표하기는 했으나 국내에 실물로 소개된 것은 처음.

아수스코리아 마케팅담당 곽문영 팀장은 "최근 예약판매를 실시했고, 다음주께 국내에 제품이 출하될 예정"이라면서 "최근 소비자들이 영화 아바타 등으로 3D 입체영상에 대한 호기심과 인지도가 높아져 이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평면' 3D 시대는 갔다

그동안 컴퓨터그래픽은 보다 사실적인 3차원(3D)을 앞세워 높은 그래픽 파워와 정교한 소프트웨어를 통해 발전해왔다.

하지만 그조차도 화면을 통해 보여지는 평면 영상이 전부였다. 머리카락 한올한올이 극도로 자연스럽고 사실적으로 표현된 3D 영상이라 하더라도 결국 화면 속의 머리카락에 불과한 것이다.

그러나 이번에 아수스코리아가 선보인 제품은 3D 단어의 본래 강점을 최대한 살린 게 특징.

비결은 3D 효과를 극대화하는 특수 고글과 120Hz를 지원하는 LED 패널, 그리고 엔비디아의 3D비전 기술이다.

엔비디아 본사 CPT 노트북 비즈니스부문 라이언 청 최고 디렉터는 "엔비디아3D 비전은 현재 가장 몰입감이 뛰어나고 최상의 질과 해상도를 제공하는 입체영상 기술"이라며 "현재 헐리우드 등 영화, 게임 및 각 분야에서 3D 입체영상 콘텐츠가 쏟아지고 있는만큼 3D비전 기술은 더욱 각광을 받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수스 G51J 3D 노트북은 바로 이 엔비디아 3D비전 기술을 탑재했고, 엔비디아의 그래픽 칩셋과 120Hz LED LCD 패널을 적용해 데스크톱에서만 구현되던 엔비디아 3D 비전을 노트북으로도 구현해 냈다.

아수스코리아 곽문영 팀장은 "고성능 무선 안경, IR 이미터, 소프트웨어가 결합돼 400개 이상의 PC게임을 새로운 3D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며 "레지던트 이블 5,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왕의 분노 등 최근 게임에서는 3D 화면과 생생한 시각 효과까지 추가돼 진정한 3D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제품은 인텔 CPU인 코어 i7 720QM, 4GB 메모리, 1TB 하드디스크, 최신 윈도7 64비트 운영체제를 갖추고 있다. 오는 1월 초부터 판매예정으로 가격은 299만원.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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