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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클립]드론은 잊어라! 초소형 나비로봇 등장


나비 생체 모방 곤충드론…클라우드 펀딩서 인기몰이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기존 소형무인비행기(드론) 개념을 한단계 진화시킨 곤충 로봇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나비 생체를 모방한 거대한 나비드론 '메타플라이'는 곤충의 팔, 다리, 날개 조작법과 운동 에너지 전달체계를 그대로 흉내내어 조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메타플라이는 3만3천696달러를 목표로 펀딩을 시작했으나 31일 만에 41만5천354달러를 모금하며 자금조달율을 1천232%달성했다.

초소형 나비 곤충로봇 '메타플라이' [출처=메타플라이]
초소형 나비 곤충로봇 '메타플라이' [출처=메타플라이]

이 나비곤충 로봇은 전용 리모콘으로 손쉽게 조작하고 실내에서 편하게 날릴 수 있다. 무선 수신호가 이어지는 100m 지역에서 제어할 수 있고 내구성있는 헬멧과 다리, 날개로 인해 바닥에 추락해도 망가지지 않는다.

이 로봇의 날개가 매우 얇아 펄럭이는 동안에도 소리를 내지 않을 만큼 조용하다. 무게는 10g 밖에 되지 않고 신축성 있는 소재로 만들어 충격시 파손 걱정을 덜 수 있다.

또한 활강도 가능하며 최고 시속 30km로 날 수 있다. 다만 야외에서 날릴 경우 바람에 통제하기 쉽지 않다.

메타플라이는 올해 9월부터 129유로, 펀딩 참여자들에게 46% 할인혜택을 제공하여 69유로에 공급한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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