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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DMB 광고수익 '제자리'


8월에는 7월 대비 감소 겪기도

지상파DMB의 광고수익이 제자리를 걷고 있다. 지난해에 비해선 조금 상승했지만 방송사 예상에는 한참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어서 효과적인 수익모델 발굴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상파DMB특별위원회(위원장 조순용, 이하 지특위)에 따르면, 수도권 지역 지상파DMB 방송사의 8월 광고수익은 4억3천950만원(6사 합계)으로 집계됐다. 방송사 한 곳당 월 6천~7천만원꼴이다.

이는 올해 1월 광고수익(2억3천520만원)에 비하면 꽤 늘어난 것이지만 7월에 비하면 오히려 줄어든 것이어서 업계에서는 '광고수익이 채 성장하기도 전에 정체기에 접어들었다'며 우려하고 있다.

◇지상파DMB 광고수주액 현황(자료 : 한국전파진흥협회·KOBACO, 단위 : 만원)

구분 06년12월 07년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광고액 1억9천750만 2억3천520만 3억2천600만 3억8천300만 4억4천670만 4억7천340만 4억3천900만 5억2천110만 4억3천950만
지상파DMB 단말기 판매가 올해 초를 기점으로 300만대를 넘으면서 지난해 1억~2억원 수준이던 광고액 역시 올해는 4억원대로 늘어났지만 안정적인 성장기에 오르지는 못했다는 평가다. 7월에 5억원을 넘겼던 광고액은 8월에는 도리어 축소됐다.

지특위 관계자는 "광고판매를 대행하는 KOBACO측에서는 8월 광고액이 줄어든 이유에 대해 시장 경기가 위축돼서라고 하나, 단말기 판매는 꾸준히 늘고 있는데 매체 영향력을 제대로 인정받고 있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특위는 내년 초부터 과학적 매체 분석을 위한 시청률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청률 조사를 통해 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시청자와 DMB 매체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광고효과를 예상하기 위해서다.

최근에는 지상파DMB 시청률 조사 우선협상대상자로 LG텔레콤과 TNS미디어코리아 컨소시엄을 선정하기도 했다.

지특위 관계자는 "시청행태를 조사한 과학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매체를 분석하고 광고효과를 측정하는 데 시청률 조사가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8월말 현재까지 판매된 지상파DMB 단말기는 676만6천대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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