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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팀 '줄부상'에 두 대표 감독 고민도 늘어나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조동건(22, 성남)을 시작으로 김동진(26, 제니트), 조병국(27, 성남), 정성룡(23, 성남)이 부상을 당했다.

조동건은 오른발 정강이뼈 피로골절로 지난 28일 대표팀에서 아예 제외돼 이근호로 교체됐다. 김동진은 왼쪽 종아리 부상, 조병국은 왼쪽 발등 부상을 당했고 정성룡은 오른쪽 새끼손가락이 삐어 이들 세 명은 29일 대표팀 공개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

국가대표팀의 부상에 허정무 감독의 고민은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또한 박성화 올림픽대표팀 감독 역시 고민이 늘어났다.

공교롭게도 부상당한 4명 중 3명이 올림픽대표팀과 관련이 있다. 조동건, 정성룡은 올림픽대표팀 멤버이고 김동진은 와일드카드 후보이기 때문이다. 오는 7월 7일 올림픽대표팀이 소집되기 전까지 어느 정도 시간은 있지만 마음을 놓을 수는 없다. 혹여나 부상이 심각해지면 박성화 감독의 고민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

또 한 명의 감독이 걱정에 빠졌다. 바로 성남의 김학범 감독. 조동건, 조병국, 정성룡 세 명이 성남 소속이다. 오는 6월 25일 재개되는 컵대회 대구와의 경기까지 대표팀에 보낸 선수들의 몸상태를 체크하느라 신경을 곤두세울 것이다.

감독과 동료들은 물론이고 팬들에게까지 걱정을 안기는 부상, 큰 대회를 앞둔 만큼 부상당한 선수들의 빠른 쾌유가 절실하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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