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영진, 내년 1월 결혼…'개콘' 통해 공표

[김양수기자] 개그맨 박영진이 '개그콘서트'를 통해 내년 1월 결혼소식을 알렸다.

박영진은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민상토론'에서 자신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날 유민상은 '저출산 문제'에 대해 묻는 박영진에 '당신도 결혼 안하지 않았느냐'고 따졌다. 이에 박영진은 "난 한다. 1월23일 날 잡았다"고 공표했다.

이어 박영진은 "유민상이 내 결혼식에 축의금 100만원을 약속했다"고 전해 박수와 함성을 받았다.

박영진의 예비신부는 '민상토론'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개그맨 김대성이 소개했다. 예비신부는 4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으로 교제 6개월 만에 결혼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영진은 내년 1월 23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웨딩마치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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