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김장훈, '3.1절 독도사진 독립운동' 펼친다 "평화적 시위"


[이미영기자] 가수 김장훈이 SNS에서 '3.1절 독도 사진 독립운동'을 펼친다.

김장훈은 22일 오전 서울 서대문 동북아역사재단 대회의실에서 '3.1절 독도사진 독립운동' 기자회견을 열고 SNS를 통해 독도 알리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른바 '김장훈의 독도사진 독립운동'은 독도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아름다운 독도 사진과 함께 대한민국을 외국인 친구에게 소개할 수 있도록 독도 사진을 SNS에 게재하는 것이다. "독도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케시마의 날'로 지정된 22일부터 3월1일까지 진행된다.

김장훈의 블로그와 미투데이, 트위터 등에 이미 독도 사진이 게재가 됐으며, 파워 트위터리안 이외수 등이 동참했다. 김장훈은 "많은 유명 연예인들도 참석해 인증샷을 올려주면 고마울 것 같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단순히 독도 사진으로 배경화면을 바꾸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렇게 국가들이 부딪히는 날, 꼭 대규모 시위를 해야 하나. 논리적으로, 세련되게 접근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플래시몹이나 배경화면 바꾸기나 모두 평화적 시위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일본 매체들도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김장훈은 "나는 대표적인 반일 가수가 아니다. 반일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한국과 일본이 손을 잡고 세계로 나가야 한다. 한국과 일본은 규모의 경제를 이루지 못한다. 전세계로 나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친구가 되어 손을 잡아야 하는데 (일본이) 과거사나 독도에 대해 인정을 하지 않는다. 과거에 잡혀서 미래로 나아가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개인적으로 일본인 친구도 많고, 우호적으로 대한다"면서 "대규모 시위를 한다든지 코리아타운에 위해를 가하는 것은 선진 시민의 행동이 아니다. '다케시마의 날'이라고 한국인이 해를 끼치거나 하지 않는다. 평화롭게 해결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3.1절 독도사진 독립운동' 외에도 독도 표기 영문 세계지도 해외 배포, 대한민국 문화 컨텐츠를 통한 독도 영유권 확보, '독도 문제=일본 제국주의 과거사' 인식 확산 프로젝트 등을 펼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김장훈, '3.1절 독도사진 독립운동' 펼친다 "평화적 시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