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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레가스, "선발로 결승 뛰고 싶다"


세스크 파브레가스(21, 아스날)가 선발출전 욕심을 드러냈다.

27일 영국 '인디펜던트'지는 파브레가스가 러시아와의 경기에 빼어난 활약을 했지만, 결승에 선발 출전하기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파브레가스는 4강전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2도움을 앞세워 3-0 승리에 공을 세우며 스페인을 결승에 올려놨다. 하지만 결승전 선발출전은 두고 봐야만 한다. 루이스 아라고네스 감독은 "파브레가스가 경기를 잘 풀어나간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다른 플레이어 역시 잘하고 있다"며 파브레가스의 선발 출전을 보장하지 않았다.

유로 2008에서 파브레가스가 선발 출전한 경기는 이미 8강 진출을 확정한 후 가진 그리스와의 경기다. 파브레가스의 선발출전 욕구가 불타오르는 이유다. 파브레가스는 "가장 큰 희망은 스페인 5명의 미드필더라인에 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파브레가스는 결승에 오른 비결을 밝히기도 했다. "나는 우리가 4강을 지나 결승에 갈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다른 모든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우리는 어려운 순간들을 겪었지만 위대한 정신력과 조직력을 선보였다. 이것이 승리의 핵심이다"며 조국에 대한 자긍심을 드러냈다.

아라고네스 감독 역시 자긍심을 감추지 않았다. "우리는 투톱을 내세워 좋은 경기를 펼쳤다. 그리고 많은 것을 얻었다. 스페인 선수들은 경쟁에서 승리하는 법을 배웠고, 항상 자신을 믿었다. 우리는 위대한 팀이다"라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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