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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프 1호점', 시청률 30% 쉽지 않네


시청률 30% 고지가 쉽지 않다.

MBC 월화극 '커피프린스 1호점'이 높은 화제성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25% 전선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의 집계에 따르면 31일 방영된 '커피프린스 1호점' 10회는 24.0%의 전국 시청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방영된 9회의 23.3%의 전국 시청률보다 상승했지만 25% 선에서 멈췄다.

또 다른 시청률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의 시청률은 25.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역시 30% 시청률에는 못 미치는 수치다.

최근 방영된 드라마 가운데 시청률 30%를 넘은 드라마는 SBS의 '내 남자의 여자'와 '쩐의 전쟁'밖에 없었다. MBC는 '커피프린스 1호점'을 통해 올해 방영된 드라마 가운데 처음으로 시청률 30클럽 가입을 노리고 있지만 결정적인 도약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극의 절반을 지난 '커피프린스 1호점'은 남장여자 은찬(윤은혜 분)과 한결(공유 분)의 사랑이 점차 깊어감에 따라 분위기가 점차 고조되어가고 있다. '커피프린스 1호점'의 애청자들은 '은찬이 여자라는 사실을 한결이 알게 될 무렵 자체 최고시청률을 올리지 않겠냐'며 시청률 30% 돌파를 낙관하는 분위기다.

방송가의 한 관계자는 "현재 경쟁 드라마인 SBS의 '강남엄마 따라잡기'가 15~7% 내외의 시청률을 올리고 있다"며 "'내 남자의 여자'나 '쩐의 전쟁'이 경쟁드라마의 시청률을 한 자리 내외로 묶어놨던 것으로 봐서 '커피프린스 1호점'의 시청률 30% 돌파는 더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김용운기자 wo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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