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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그램] 박시은♥진태현, 유산 심경 고백 "행복·사랑이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진태현이 박시은의 유산과 관련해 심경을 전했다.

진태현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송 이야기 관계로 이제야 소식을 전한다. 팬과 지인 여러분 언젠간 조카 안겨드리겠다"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진태현 박시은이 유산 소식과 함께 심경을 밝혔다.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진태현 박시은이 유산 소식과 함께 심경을 밝혔다.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이 글에서 진태현은 "2020년 12월은 우리에게 기적이었다. 자연스럽게 11월 작은 생명이 찾아와 우리에게 사랑과 기쁨 특히 희망을 주고 12월 말일 우리에게서 떠났다는 소식을 주었다"라고 박시은의 안타까운 유산 소식을 알렸다.

이어 "임신, 아가, 출산 등 이런 단어는 나에겐 생소한 단어였다. 한달 동안 초조함과 기다림 그리고 기쁨 이별의 아픔 이런 게 진짜 삶의 살아있음 기쁨이었다. 우리 부부와 첫째 딸 우리 가족에겐 행복과 사랑이었다"라며 만나지는 못했지만 잠깐 동안이라도 행복을 주었던 아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그는 "애플(태명)아. 고마워 덕분에 더 좋은 사람이 되어간다. 그동안 제일 고생한 내 아내야. 시은아 고마워 덕분에 많은 감정 느껴 어른이 되어가네. 언제나 함께 가자 절대 혼자 걷게 하지 않을게"라고 아내 박시은에게도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진태현은 "2020년 마지막날 이별 소식을 들었고 2021년 1월 아내의 생일 전날 이별했다.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인사가 우리에게 큰 위로가 되어주는 인사가 되었다"라며 "우리뿐 아니라 현재 사랑하고 있는 모든 부부가 복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태아의 초음파 모습이 담겨 있다. '땡큐 애플'이라는 글귀가 시선을 끈다.

앞서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이날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서는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지난해 12월 말에 계류유산을 진단 받았다고 밝혔다.

결혼 7년 만에 임신한 박시은은 "작년에 아이를 갖겠다고 말했다. 11월에 임신을 했고 12월 초에 알았다. 그런데 12월 말에 계류유산인 것 같다는 진단을 받았고, 1월에 아쉽지만 유산을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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