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찬열 '더 박스', 올봄 개봉…버스킹 로드 무비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엑소 찬열 주연 '더 박스'가 개봉을 확정 짓고 런칭 클립과 스틸을 공개했다.

'더 박스'(감독 양정웅)는 박스를 써야만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지훈(박찬열)과 성공이 제일 중요한 폼생폼사 프로듀서 민수(조달환)의 기적 같은 버스킹 로드 무비다. 엑소 찬열의 첫 스크린 주연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먼저 세계적으로 유명한 팝, 빌리 아일리시의 'Bad Guy'를 새롭게 재탄생시켜 기타 연주와 함께 열창하는 박찬열을 스타일리쉬하게 표현한 런칭 클립은 잠깐의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영화의 멋짐을 예상케 한다. 특히 이 장면은 영화 속 박찬열과 조달환이 처음 만나는 신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더불어 박찬열이 '더 박스'에서 맡은 지훈과의 더없이 완벽할 싱크로율까지 예고하는 듯해 궁금증까지 자극한다. 런칭 클립과 같이 공개된 스틸컷에서도 '음악 영화'라는 장르의 매력을 한껏 보여주고 있다.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기타를 연주하는 박찬열의 모습에서는 절로 멜로디가 들리는 듯하고 선글라스를 낀 채 먼 곳을 응시하고 있는 조달환의 컷은 그가 연기한 민수의 곧 죽어도 폼이 중요한 캐릭터를 단번에 보여줘 그만의 탁월한 연기를 기대하게 한다.

'더 박스'는 오는 봄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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