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시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시민이 직접 뽑은 ‘최고의 시정 뉴스’ 1위로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착공’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표는 6월 4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 플랫폼 ‘대전시소’와 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됐으며, 총 2035명이 참여해 5679표를 행사했다.

1위에 오른 도시철도 2호선은 1996년 기본계획 승인 이후 지연됐으나, 민선 8기 들어 정책 결단과 총사업비 조정을 통해 지난해 12월 착공에 돌입했다. 총연장 38.8km 순환선이며, 수소트램 방식으로 2028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2위는 캐릭터 ‘꿈씨 패밀리’의 부활과 인기몰이, 3위는 대전한화생명볼파크 개장으로 ‘야구특별시’ 위상을 높인 점이 꼽혔다.
이외에도 △대전 0시 축제(4위) △청년 부부 결혼장려금 지원(5위) △유성복합터미널 추진(6위)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7위) △도시철도 3‧4‧5호선 추진(8위) △조차장 통합개발 국가선도사업 선정(9위)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10위) 등이 뒤를 이었다.
이장우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 중심으로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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