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디지털 분야 혁신 정책 수립을 위해 민간과 정부가 협력하고, 빠른 시일 내에 범정부적 디지털 국가전략을 세울 방침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인수위사진기자단]](https://image.inews24.com/v1/568d31099b3677.jpg)
7일 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간사위원 박성중)는 '디지털 국가전략(가칭)' 수립을 위한 기본방향과 주요 과제 발굴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인수위는 민간이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정부가 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디지털 분야의 현 상황과 분야별 경쟁력 등을 면밀히 분석한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등 핵심산업 육성, 디지털 인프라 확충, 디지털 인재, 플랫폼·메타버스 등 주요 분야별 현장 방문과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산·학·연 전문가로부터 제안 내용들을 종합해 인수위 기간 중 핵심 과제들을 종합한 기본방향을 정하고, 정부 출범 후 단기간에 범정부적 국가전략을 세울 방침이다.
이날 핵심 과제들을 논의하는 '디지털 초일류 국가' 분야 간담회에서 인공지능·데이터·클라우드·AI반도체 분야의 현황을 진단한다.
이후 6G와 양자산업 등 '초고도 디지털 인프라' 분야, '디지털 인재 양성' 분야, 디지털 플랫폼·블록체인·메타버스 등 '디지털 신산업 분야'가 연속해서 개최될 예정이다.
인수위는 "전 세계적인 디지털 전환의 거대한 변화와 가속화된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우리나라가 디지털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협심해 국가적 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비전과 범정부적 전략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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