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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교창 18득점' KCC, SK 꺾고 단독 8위 점프


[ KCC 84-79 SK]…SK, 3연승 실패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전주KCC가 서울SK의 3연승을 막았다.

KCC는 3일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3라운드 SK와의 홈 경기에서 84-79로 승리했다. KCC는 10승째를 수확하며 단독 8위가 됐다. SK는 2연승을 마감하며 9위로 밀려났다.

승부는 4쿼터 막판에 갈렸다. 3쿼터까지는 팽팽했다. 특히 제임스 싱글턴 영입 후 재미를 보고 있는 SK의 기세가 무서웠다. 전반도 42-40으로 2점 앞섰다. 김선형의 3점포가 터지고 싱글턴의 골밑슛도 좋았다.

3쿼터에는 KCC 리오 라이온스의 득점이 불을 뿜었다. 11득점을 해내며 골밑을 장악했다. SK는 싱글턴과 김선형, 테리코 화이트가 득점을 했지만 더 도망가지 못했고 64-61로 KCC가 앞서갔다.

시소게임이 벌어지던 4쿼터, 양 팀은 미들슛, 골밑슛을 주고받으며 눈치 싸움을 벌였다. 종료 3분여를 넘기고 74-74 동점이 됐고 승부는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희비는 종료 48초를 남기고 갈렸다. 78-77, 1점 차로 KCC가 앞선 상황에서 김지후가 천금의 자유투를 모두 넣으며 90-77로 벌렸다. 마음이 급했던 SK는 화이트가 드리블을 하다 신명호의 가로채기에 허를 찔렀다. 그나마 신명호의 트레블링으로 다시 공격 기회를 얻었고 김선형이 종료 19초 전 3점슛을 시도했지만, 림을 빗겨갔다.

결국, KCC는 김지후와 송교창이 상대의 파울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쓸어 담으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KCC의 라이온스가 20득점, 송교창이 18득점 9리바운드로 승리를 합작했다. SK는 화이트가 3점슛 4개 포함 27득점을 쏟아냈지만 소용이 없었다.

◇3일 경기 결과

▲(군산 월명체육관) 전주KCC 84(24-18 16-24 24-19 20-18)79 서울SK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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