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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AFC 심판위원장 선임


부회장 선임 이어 심판 행정 총괄로 한국 축구 영향력 커져

[이성필기자] 정몽규(54)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아시아축구연맹(AFC) 부회장에 이어 심판위원장도 겸임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6일 인도 고아에서 열린 AFC 집행위원회에서 정 회장이 4년 임기의 심판위원장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집행위원회에서 부회장에 선임됐던 정 회장은 심판위원장까지 맡아 행정적인 비중이 커졌다.

심판위원장은 AFC가 주최하는 모든 대회의 심판을 배정하고 각국의 심판 양성을 총괄하는 자리다. 정 회장이 아시아의 심판 관련 행정의 최고책임자가 됨에 따라 한국 심판들의 국제무대 진출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로써 정 회장은 AFC에서 부회장 겸 집행위원, 심판위원장, 2019 아시안컵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축구발전위원회위원을 맡는 등 아시아 축구계에서 인지도를 높이게 됐다.

한편, 여성위원 1명을 포함해 3명의 국제축구연맹(FIFA) 평의회 위원을 선출할 예정이었던 AFC 총회 선거는 다수 회원국들의 요청으로 다음으로 연기됐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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