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루이스 복귀 임박…전북, 또다른 '레전드'가 온다


루이스, 떠난 에닝요 대신 전북 합류

[최용재기자] 올 시즌 전북 현대의 황금기를 연 핵심 멤버가 전북으로 복귀했다.

바로 에닝요였다. 에닝요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전북에서 활약하며 전북 황금기를 이끈 '에이스'였다. 2009년, 2011년 두 번의 우승을 이끌며 전북이 K리그 최강의 팀으로 거듭나는데 큰 역할을 했고, 전북의 '닥공(닥치고 공격)'의 커다란 축이었다.

에닝요가 전북으로 복귀하자 전북의 팬들이 반겼다. 검증된 최고의 외국인 선수 에닝요의 복귀는 곧 전북의 전력 상승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에닝요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올 시즌 1골2도움에 그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고, 결국 에닝요는 전북을 떠나기로 마음을 먹었다. 전북 역시 에닝요와의 이별을 공시화했다.

이후 전북은 빠르게 움직였다. 에닝요의 빈자리를 메울 다른 외국인 선수가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전북의 시선을 사로잡은 선수가 있었고, 바로 루이스였다. 에닝요와 함께 전북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또 한 명의 핵심 선수가 바로 루이스였다.

루이스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전북에서 활약하며 26골24도움을 기록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루이스의 저돌적 움직임은 전북 '닥공'의 핵심 추였다. 전 FC서울의 데얀, K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받는 그가 "전북은 강팀이지만 루이스가 빠진 후 그 강팀의 위용이 줄어들었다. 루이스가 최고의 선수다"며 루이스를 극찬할 정도였다.

전북도 루이스 영입을 시도하고 있음을 공식화 했다. 전북 관계자는 루이스와 영입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루이스 영입을 간절히 원하고 있고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루이스는 현재 FA 신분이다. 루이스를 다시 데리고 오는데 큰 문제가 없다. 루이스는 전북을 잘 알고 있고, 또 검증된 외국인 선수이기에 이보다 적합한 선수는 없다고 판단을 하고 있다. 큰 변수가 생기는 않는 한 루이스의 영입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루이스 복귀 임박…전북, 또다른 '레전드'가 온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