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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A매치, 감독대행 체제 가능성 크다


이용수 기술위원장 "시간에 쫓겨 감독 선임하지 않을 것"

[최용재기자] 오는 9월5일 베네수엘라, 8일 우루과이와의 A매치. 이 두 경기는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공석인 채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

차기 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이 늦어질 전망이다. 축구협회의 기술위원회 구성이 이제야 완료됐고, 아직 첫 회의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기술위원회는 조급하게 차기 감독을 선임할 의지가 없다. 천천히 모든 분석과 검증을 거쳐 최고의 감독을 선임할 계획인 것이다.

그렇기에 오는 9월 열리는 두 번의 A매치에서는 대표팀이 감독 대행체제로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용수 신임 기술위원장은 28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독 선임에 시간이 없다. 오는 9월 열리는 두 경기에서 차기 감독이 관중석이든 본부석이든 우리 대표팀 경기를 지켜볼 수 있게 했으면 좋겠다. 만약 차기 감독이 한국 감독이 된다면 문제없이 진행되겠지만 외국 감독이라면 계약을 마치고 최소한 9월 A맻치를 본부석에서 지켜보게 하는 것이 목표다"라며 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한 타임 스케줄을 밝혔다.

이어 이 위원장은 "9월 A매치를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9월 A매치를 위해 시간에 쫓겨서 감독을 선임하는 것은 한국 축구 발전에 전혀 보탬이 안 된다는 것이다. 조금 여유를 가지고 좋은 감독님을 모시도록 시간적 여유를 가질 것이다. 지금은 시간에 쫓겨 급하게 선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사진 박세완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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