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등 U-16 대표팀 최종 18명 확정

[최용재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몽테규에서 개최되는 '제42회 몬디알 풋볼 몽테규 대회' 출전을 위한 U-16 대표팀(감독 최진철)의 최종 명단 18명을 확정했다.

이번 대표팀에는 스페인 '명가'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활약 중인 이승우, 장결희가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승우와 장결희는 프랑스 현지에서 직접 합류할 예정이다.

지난 7일 이승우와 장결희를 제외한 26명의 대표팀 선수들을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파주NFC)에 소집, 최종 훈련을 실시했다. 그리고 11일 이승우와 장결희가 포함된 18명의 대표팀 최종 명단을 확정지었다.

2014 AFC(아시아축구연맹) U-16 챔피언십(2015 FIFA U-17월드컵 예선)을 대비하는 의미를 갖는 이번 몬디알 풋볼 몽테규 대회에는 한국 U-16 대표팀을 포함 프랑스, 터키, 코트디부아르, 캐나다, 잉글랜드, 포르투갈, 사우디아라비아 등 총 8개 팀이 출전한다.

한국은 포르투갈을 시작으로 영국, 사우디아라비아와 예선을 치른다. 8개국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 2위 팀이 4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한편, U-16대표팀은 12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대회가 열리는 프랑스 몽테규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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