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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 트로트 가수' 장민호, '1대100'서 최종 2인 '기염'


[박재덕기자] 1세대 아이돌 출신이자 신인 트로트 가수 장민호가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대100'에서 1인으로 출연한 배우 김정현과 퀴즈 대결을 펼치며 최종 2인으로 남아 선전했으나 아쉽게 탈락했다.

26일 방송된 '1대100'에서 석사 출신답게 차분하게 문제를 풀어 나간 장민호는 7단계 최종 2인의 자리에서 남은 1인인 여자 도전자에게 승리를 양보하겠느냐는 MC의 질문에 "꼭 5000만원을 타서 김정현씨 아기의 기저귀 값과 분유 값을 내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재치 있게 대답해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웃음을 주기도.

이 날 1인으로 출연한 배우 김정현은 상금을 타서 지난달 태어난 딸을 위해 쓰겠다는 각오를 밝혔으나 5단계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한편 장민호는 트로트 신곡 '사랑해 누나'가 KBS 수목드라마 '가시나무새'에 삽입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이뉴스24 박재덕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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