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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김남길 첫등장, 카리스마 '기대만발'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의 비밀병기 김남길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내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3일 방송된 '선덕여왕'에서는 그동안 베일에 둘러싸여 있던 비담 역의 김남길이 첫 등장했다.

극중 덕만(이요원 분)은 자신을 노리는 일당을 피해 유신랑(엄태웅 분)과 산 속으로 피신했다. 유신랑은 굶주려있던 덕만을 위해 산 속에서 만난 비담(김남길 분)에게 먹을거리를 부탁하게 되면서 세 사람은 질긴 인연의 첫 만남을 가졌다.

김서현과 천광은 덕만을 잡기 위해 계략을 꾸몄다. 비담은 우연히 덕만 옆을 지나다 천광 무리와 시비가 붙게 되고 자신의 닭고기가 이들 무리에 의해 짓밟히자 분노했다.

이에 비담은 덕만을 잡아가려는 천광 무리와 싸움이 붙게 되고 현란한 검 솜씨를 보이면서 덕만을 구해줬다.

자신이 진지왕과 미실에 의해 태어났다는 출생의 비밀을 모르고 자란 비담이 덕만의 목숨을 구해주고 인연을 맺게 되면서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이날 방송을 통해 첫 등장한 비담 역의 김남길은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어리숙한 얼굴 뒤에 숨은 독기와 강렬한 카리스마는 앞으로 비담의 활약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또 오랜 시간 무술을 연마했다는 김남길은 칼솜씨와 액션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비담의 활약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다양한 표정을 지닌 김남길의 연기가 기대이상이다', '김남길의 카리스마가 엄태웅의 포스 못지 않게 빛났다. 비밀병기라는 제작진의 말이 괜한 소리가 아니였다'며 기대감을 드러내는 글이 줄을 이었다.

또 방송이 나간 직후 비담은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네티즌들의 높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미실파가 덕만이 천명 공주와 쌍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극의 긴장감이 절정에 달했다. 앞으로 덕만 문제를 놓고 미실파와 진평왕 세력 간에 갈등이 첨예해질 예정이라 극의 긴장감이 더욱 팽팽해질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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