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2008 그랜드파이널에 출전한 한국대표팀이 첫 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7일(현지 시각), '붉은보석' 종목에 출전한 한국의 '컴온베이비'팀이 일본의 '해피스윗B' 팀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팀의 대회 첫 금메달이자 대회 종합우승 전망에 청신호를 드리운 소식이다.
'컴온베이비' 팀은 강기표, 김슝율 선수로 구성된 2인조 팀이다. '붉은보석'은 2008시즌부터 국산게임으로는 최초로 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됐고 두 선수는 첫 출전한 대회에서 강팀으로 꼽히는 일본 대표를 물리치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붉은보석'의 경우 한국보다 일본에서 폭넓은 인기를 누리고 있어 당초 일본대표팀의 우승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일본대표팀인 '해피스윗B'팀이 은메달, '해피스윗A'팀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조이뉴스24 쾰른(독일)=서정근기자 antila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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