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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응원단' 강병규 "해외에 있어 상황 파악 못했다"


베이징 올림픽 원정 응원단의 국고 낭비 논란에 휩싸인 강병규가 23일 입장표명을 하기로 했다.

강병규는 이날 오후 조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외국에 다녀와 국내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전혀 상황을 알 수 없었다"며 "방송 녹화를 마치는대로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강병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KBS 2TV '비타민' 녹화를 마치는대로 취재진들과 만나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강병규는 입장발표에 앞서 취재진들로부터 4개 문항의 질문지를 받아갔다.

한편 강병규는 베이징 올림픽 연예인 응원단을 구성, 직접 응원단장을 맡고 지난 7월초 문화부로 부터 국고보조금 2억여 원을 지원받아 동료 연예인 20여명과 수행원 20여 명 등 모두 40여 명의 응원단을 꾸려 베이징으로 떠났다.

이들은 5성급 호텔에 투숙하며 숙박비로 1억1천603만원을 사용했고, 애초 예정에 없던 암표 구입을 위해 800여 만원을 지출하면서도 제대로 응원계획을 세우지 않아 일부 경기를 제외하고는 현지 식당에서 TV로 응원을 펼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응원단 일부는 스파 시설 이용까지 공금으로 처리했던 것으로 국정감사에서 밝혀져 사회적으로 큰 비난을 사고 있다.

조이뉴스24 이승호기자 jayoo20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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