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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전 승리' 김학범, "견고한 수비가 승인"


울산과의 홈경기에서 승리한 김학범 성남 감독은 탄탄한 수비가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14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삼성하우젠컵 2008' 울산과의 홈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양팀 모두 굉장히 열심히 뛰어줬다. 울산이 우리보다 더 많이 뛰었는데 운이 없었던 것 같다"면서 "문전에서 수비수들이 열심히 해준 것이 승리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홈에서 오랜만에 울산을 이겼지만) 전혀 개의치 않는다.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홈에서는 반드기 이기려고 노력해 왔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또 컵대회든 정규리그든 항상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부분의 팀이 컵대회에서 주전을 기용하지 않지만 우리는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다만 선수들의 몸상태에 따라 휴식을 적절히 주고 있다"며 "앞으로 서울을 비롯한 빅매치에서 절대 밀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결승골을 넣은 뻬드롱에 대해서는 "좀 더 두고봐야 한다"며 칭찬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조이뉴스24 탄천=이진영기자 asa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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