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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 "짝사랑하는 심정으로 변희봉 훔쳐 봐"


영화 '더 게임'에서 서로 신체가 바뀌게 되는 변희봉, 신하균이 1인2역 연기가 힘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18일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있었던 시사회에서 변희봉은 "내가 나중에 신하균씨로 바뀌는 과정에서 갑론을박이 많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내가 젊은 신하균으로 바뀌고 나서 신하균처럼 행동하는 것이 맞는지 아님 나의 본질이 남아있는 것이 맞는지 고민을 많이 했고, 감독과 이야기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은 억지로 따라하는 것은 오히려 웃길 수 있으니 신체가 바뀌는 큰 일을 겪은 후 어느 정도 캐릭터가 바뀌는 것이 맞지 않겠냐, 진솔하게 나가는 것이 좋겠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신하균은 "변희봉 선배님을 짝사랑하는 심정으로 자주 쳐다봤다. 변희봉 선배님의 습관 등 어느정도 연결고리가 있어야할 것 같았다"고 이번영화에 임하며 준비했던 것들에 대해 말했다.

오는 31일 개봉하는 '더 게임'은 위험한 내기로 재벌회장(변희봉)에서 신체를 빼앗긴 거리의 화가(신하균)가 자신의 신체를 찾기 위한 사투를 그리고 있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사진 김정희기자 neptune07@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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