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부영그룹, 캄보디아에 124억 상당 '버스 200대' 기증


[조이뉴스24 홍수현 기자] 부영그룹이 캄보디아 프놈펜시에 버스 200대를 기증했다고 1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지난 28일 프놈펜시 가든 시티 내 버스 차고지에서 버스 200대를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회장(오른쪽부터)과 쿠옹 스렝 캄보디아 프놈펜시장, 박정욱 주캄보디아 대사가 버스 기증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영그룹]
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회장(오른쪽부터)과 쿠옹 스렝 캄보디아 프놈펜시장, 박정욱 주캄보디아 대사가 버스 기증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영그룹]

이 자리에는 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회장과 쿠옹 스렝 프놈펜시 시장을 비롯한 캄보디아 관계자, 박정욱 주캄보디아 대사와 한국 교민들이 참석했다.

기증 금액은 운송비 포함 883만 달러, 한화 기준 약 124억 원에 달한다.

이 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보호조치 없이 오토바이로 자식들을 태우고 가는 캄보디아의 어머니들을 보면서 안전을 위해 버스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기증 배경을 밝혔다.

이번 기증은 캄보디아 프놈펜시의 열악한 대중교통 여건을 개선하고자 하는 부영그룹의 사회공헌 일환이다. 부영그룹은 프놈펜시에 총 1만5천가구 규모 미니신도시 '부영타운'을 조성 중이다.

부영그룹이 기증한 버스는 프놈펜 시내를 운행할 예정이며, 운행 노선은 부영타운 및 부영크메르은행-보레이 부영 센속-부영 캄인텔 등을 포함하여 경유할 예정이다.

한편 부영그룹은 그동안 캄보디아에 한국 졸업식 노래가 담긴 교육용 디지털 피아노 3천여대와 전자칠판 4만여개를 기증했다. 초등학교 300개교 건립기금 약 890만 달러를 비롯해 태권도 센터 건립과 발전기금 약 55만 달러도 지원했다. 지금까지 부영그룹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며 사회에 기부한 금액은 1조원이 넘는다.

/홍수현 기자(soo00@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부영그룹, 캄보디아에 124억 상당 '버스 200대' 기증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