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뮌헨, 리용 꺾고 UCL 결승행 PSG와 맞대결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주최 2019-2020시즌 챔피언스리그(UCL) 마지막 승부에 오를 팀이 모두 정해졌다.

바이에른 뮌헨(독일, 이하 뮌헨)이 리옹(프랑스)을 꺾고 7년 만에 UCL 결승전에 올랐다. 뮌헨은 20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 있는 조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리옹과 4강(준결승) 단판 승부에서 3-0으로 이겼다.

뮌헨은 이로써 팀 통산 11번째이자 지난 2012-2013시즌 이후 UCL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뭰헨은 오는 24일 리스본에 있는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파리 생제르망(PSG, 프랑스)와 결승 맞대결한다.

바이에른 뮌헨이 20일(한국시간) 열린 UEFA 주최 2019-2020시즌 UCL 4강 리용전에서 3-0으로 이겨 결승 진출했다.  [사진=뉴시스]
바이에른 뮌헨이 20일(한국시간) 열린 UEFA 주최 2019-2020시즌 UCL 4강 리용전에서 3-0으로 이겨 결승 진출했다. [사진=뉴시스]

리용은 뮌헨을 맞아 전반 초반 날카로은 공격을 선보였다. 전반 4분 역습 상황에서 멤피스 데파이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을 파고들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 바깥 그물을 스쳤다.

전반 17분에는 에켐비가 시도한 왼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실점 위기를 넘긴 뭰헨은 전반 18분 세르주 나브리가 선제골을 넣었다.

나브리가 페널티 아크에서 때린 왼발 슈팅은 그대로 리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그는 전반 33분 추가 골을 넣었고 뮌헨은 흐름을 가져왔다.

리용도 후반 들어 반격 고삐를 바짝 댕겼다. 후반 11분 데파이가 보낸 크로스를 마르셀루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뮌헨 골키러 노이어에게 잡혔다.

후반 13분에는 무사 뎀벨레를 데파이를 대신해 교체 카드로 투입했다. 그러나 뮌헨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리용의 공세를 막아내던 뮌헨은 후반 43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로배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주인공이 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20일(한국시간) 열린 UEFA 주최 2019-2020시즌 UCL 4강 리용전에서 후반 43분 소속팀 세 번째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바이에른 뮌헨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20일(한국시간) 열린 UEFA 주최 2019-2020시즌 UCL 4강 리용전에서 후반 43분 소속팀 세 번째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레반도프스키는 요주아 키미히가 오른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올리자 상대 선수 2명 사이에서 뛰어올라 머리로 받아 넣었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로써 올 시즌 UCL에서 15골로 득점 선두를 지켰다. 그는 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보유하고 있는 역대 UCL 단일 시즌 최다 골 기록(17골)에 2골 차로 다가섰다.

호날두는 2013-2014시즌 당시 UCL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소속으로 17골을 넣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뮌헨, 리용 꺾고 UCL 결승행 PSG와 맞대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