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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KBO리그 해외 중계로 마케팅 효과↑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KBO리그가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을 통해 해외로 생중계되고 있는 가운데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도 글로벌 마케팅 효과를 누리고 있다.

KBO리그는 코로나19 확산을 이겨내고 지난 5일 개막했다. ESPN이 미국 등 북미 지역 생중계를 시작하면서 신한은행과 모바일 앱 '쏠(SOL)'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KBO는 올 시즌 개막에 앞서 신한은행과의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내년까지 연장했다. 또 올해 대회명은 '신한은행 SOL KBO리그'로 변경했다.

지난 3월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 연장 계약을 체결했던 정운찬 KBO 총재(왼쪽)와 진옥동 신한은행장. [사진=KBO]
지난 3월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 연장 계약을 체결했던 정운찬 KBO 총재(왼쪽)와 진옥동 신한은행장. [사진=KBO]

신한은행은 KBO리그 개막과 함께 국내 모바일 시청자 수가 지난해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쏠야구 등 관련 콘텐츠 참여도 또한 지난해 대비 2배 이상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해외 중계까지 신한은행과 리그 타이틀 엠블럼 등이 노출되면서 글로벌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미국 야구 팬들 사이에 배트플립과 다양한 랜선 응원 등 KBO리그만의 볼거리가 화제가 됨에 따라 신한은행 또한 SNS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노출되고 있다.

지난 5일 개막전의 경우 약 27만명의 미국 지역 TV 시청자가 'ESPN'을 통해 KBO 리그 경기를 지켜본 것으로 파악됐다.

신한은행은 타이틀 스폰서 광고 노출 효과가 지난해 약 2천400억원 수준보다도 훨씬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야구 팬들에게도 신한은행의 야구 마케팅 효과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미국에만 15개 지점이 운영되고 있는데, 각 지점들이 미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KBO 리그와 그에 따른 신한은행의 중계 노출에 대해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며 "중계를 통해 노출되는 브랜드 홍보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라고 말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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