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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전설 루니 "박지성, 호날두만큼 중요했던 선수"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잉글랜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웨인 루니(35, 더비 카운티)가 옛 동료 박지성(39)에게 찬사를 보냈다.

루니는 지난 1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선데이 타임스'에 기고한 칼럼에서 박지성을 언급했다.

루니는 "지금 어린아이들이 호날두를 알아도 박지성을 잘 모를 수는 있다"면서도 "박지성은 맨유를 위해 헌신했다. 함께 플레이해 본 우리는 박지성이 얼마나 중요한 선수였는지 잘 알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루니는 이와 함께 2009-2010 시즌 AC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 2차전 당시 박지성이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플레이 메이커 안드레아 피를로(41)를 완벽하게 막아냈던 당시를 떠올렸다.

루니는 "퍼거슨 감독은 당시 박지성에게 피를로를 막으라는 임무를 줬다"며 "박지성은 감독의 자시를 완벽하게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루니는 또 "나와 호날두, 테베즈 같은 선수들이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팀에 대한 기여도에서 박지성과 대런 플레처의 역할이 컸다"고 덧붙였다.

박지성은 2005-2006 시즌부터 2011-2012 시즌까지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루니, 호날두, 긱스, 퍼디난드, 비디치 등 세계적인 스타들과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4회, 리그컵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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