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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익X효린, '내가 사랑한 아리랑' 이색 컬래버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소리꾼 장사익과 가수 효린이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민다.

내달 11일 공연되는 KBS '내가 사랑한 아리랑'은 대한민국의 뿌리가 된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혼을 담은 울림 '아리랑'을 새롭게 다 함께 불러보는 뜻 깊은 공연이다.

배우 문소리가 진행을 맡는 가운데 소리꾼 장사익과 차세대 디바 효린이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사진=내가 사랑한 아리랑]
[사진=내가 사랑한 아리랑]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애국가를 부른 장사익은 대중음악계 가장 한국적인 가수, 가장 대중적인 소리꾼이다. 지난 2월에는 모스크바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 한국적인 음악과 한국적인 울림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

효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팝 디바로 성장 중이다. 그룹 씨스타로 데뷔,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한 효린은 솔로 전향 후 더욱 강력하고 개성 강한 보컬을 선보이며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처럼 전혀 다른 분야의 두 뮤지션이 '내가 사랑한 아리랑'을 통해 만난다. 인생 희로애락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장사익의 목소리와 호소력 짙은 효린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시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꾸밀 예정.

이를 위해 장사익과 효린은 지난 18일 장사익의 자택에서 첫 연습을 가졌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연습을 시작한 두 사람은 마치 듀엣처럼 완벽한 호흡을 발휘해 현장을 뒤집었다고. 특히 장사익은 효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아 훈훈함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KBS가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내가 사랑한 아리랑'은 4월11일 KBS 홀에서 개최되며, 같은 날 생중계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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