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KBS 측 "김준호, 오늘(17일) '개그콘서트' 출연 분량 통편집"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내기 골프 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출연 중인 KBS2TV '개그콘서트' 분량이 통편집된다.

17일 KBS 측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이날 방송되는 김준호의 '개그콘서트' 출연 분이 통편집된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KBS1TV '뉴스9'에서는 김준호가 KBS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2일')에 함께 출연 중인 배우 차태현 등과 함께 해외에서 내기 골프를 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이에 '1박2일'을 비롯해 김준호가 출연 중인 '개그콘서트', tvN '서울메이트2' 등이 비상이 걸렸고 결국 '개그콘서트' 제작진은 통편집을 결정한 것.

같은날 차태현은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보도에 나온 것처럼 해외에서 골프를 친 것은 아니고 국내에서 저희끼리 재미로 게임이라 생각하고 쳤던 것이고 돈은 그 당시에 바로 다시 돌려줬다"고 해명했다. 이어 "저희끼리 재미삼아 했던 행동이지만, 그런 내용을 단체방에 올린 저의 모습을 보게돼 너무나 부끄럽다. 많은 사랑을 받은 공인으로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반성했다.

이와 함께 차태현은 '1박2일', MBC '라디오스타' 등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며 자숙의 시간을 가진다고 밝혔다. 김준호가 이날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어떤 입장을 표명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KBS는 지난 15일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멤버 정준영 사태에 당분간 '1박2일'의 제작 및 방송 중단을 결정했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hee0011@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KBS 측 "김준호, 오늘(17일) '개그콘서트' 출연 분량 통편집"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