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빅뱅 전(前) 멤버 승리, 가수 정준영,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등이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승리와 정준영을 각각 성매매 알선과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승리와 정준영 뿐만 아니라 이들의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와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이동형 대표도 관리 감독 소홀을 이유로 고발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사회적으로 크나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공인으로서 지켜야 할 윤리의식과 도덕성이 결여된 이번 사건을 그냥 넘기기엔 사회적 파장이 크다"며 "소속사 대표들도 수익만 추구할 뿐, 일탈행위 발생 시 전속계약 해지라는 꼼수와 책임회피로 일관해 왔다. 소속사도 공동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명백히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YG와 메이크어스는 이번 사건이 불거지자 각각 승리, 정준영과의 전속 계약을 종료했다. 승리와 정준영은 지난 14일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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