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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이틀 연속 휴식'. 콜로라도는 8연승 멈춰


[워싱턴 12-2 콜로라도]선발 등판 그레이 2이닝 5실점 흔들 흔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오승환(36·콜로라도 로키스)이 휴식을 취했고 소속팀은 연승 행진이 8경기에서 멈췄다.

콜로라도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있는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서 2-12로 졌다.

콜로라도는 8연승이 중단됐고 90승 71패가 됐다. 같은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승리를 거둔 LA 다저스와 승패 동률을 이루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1위가 됐다.

콜로라도는 선발 등판한 존 그레이가 워싱턴 타선에 버티지 못했다. 그레이는 2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5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레이는 1회초 선두타자 애덤 이튼의 타구에 맞는 등 경기초반부터 운이 따르지 않았다. 워싱턴은 1회초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안 소토의 2타점 적시타로 기선제압했다.

2회초에는 이튼이 다시 한 번 적시타를 쳤고 트레이 터너가 2점 홈런을 쏘아 올려 5-0으로 달아났다. 경기 후반에도 타선은 식지 않았다. 7회초 윌머 디포와 마이클 테일러가 연달아 적시타를 3점을 추가했고 8, 9회도 연달아 점수를 내며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콜로라도는 2회말과 6회말 각각 카를로스 곤잘레스와 놀란 아레나도 각각 솔로포를 쳤으나 기울어진 승부를 되돌리지 못했다.

한편 콜로라도와 다저스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가운대. 내셔널리그 서부조 1위는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가려진다. 오는 10월 1일 콜로라도는 워싱턴과,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와 각각 맞대결한다.

최종전에서도 콜로라도와 다저스가 승패 결과가 같아질 경우에는 별도로 순위 결정전을 치러야한다. 1위팀은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에 직행하고 2위팀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선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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