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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복귀 준비 착착 수비·주루 훈련


MLB닷컴 근황 전해…라이브 피칭 보며 타격 연습도 준비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극적으로 취업 비자를 발급 받은 강정호(31·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차근 차근 복귀 단계를 밟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10일(한국시간) 강정호의 훈련 내용을 소개했다. 강정호는 현재 피츠버그 선수단이 스프링캠프를 치른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에 있다.

그는 미국 입국 후 2주째 훈련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MLB 닷컴은 "강정호는 임시 스프링 트레이닝을 치르고 있다"며 "베이스 러닝과 함께 그라운드 볼 수비 훈련도 이제 막 시작했다"고 전했다.

피츠버그 구단에서 트레이닝 파트 디렉터를 맡고 있는 톰 치크는 MLB닷컴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강정호는)라이브 피칭도 보고 있다"고 얘기했다.

강정호는 아직 타격 훈련은 시작하지 않았다. 라이브 피칭을 지켜보는 것은 본격적인 타격 연습 전 단계라고 할 수 있다.

MLB닷컴은 "구단은 강정호가 정식 타격 훈련에 돌입하기까지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강정호의 복귀 시기에 대해 "4주 정도 지나면 돌아올 수 있다"고 콕 찝어 언급한 바 있다.

한편 MLB닷컴은 "피츠버그 구단은 날짜를 공식적으로 정하지 않았다"며 "지금은 전반적으로 (강정호에 대한)컨디션을 점검하고 확인하는 시기다. 메이저리그 복귀 준비는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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