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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김민희, 오늘(21일) 칸 공식석상 함께 선다


미드나잇스크리닝 '악녀'도 자정 이후 첫 선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두 편의 한국영화가 오늘(21일) 제70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다.

21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리고 있는 제70회 칸국제영화제에서는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두 편의 한국영화가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특별 상영 부문에 초청된 홍상수 감독의 '클레어의 카메라'와 미드나잇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정병길 감독의 '악녀'다.

경쟁부문 초청작 '그 후'와 특별 상영 부문 초청작 '클레어의 카메라' 두 편의 영화로 올해 칸에 초청된 홍상수 감독은 두 영화 중 '클레어의 카메라'를 이날 먼저 선보인다. 영화는 고등학교 파트 타임 교사이자 작가의 이야기를 그린다.

'클레어의 카메라'는 오전 11시 기자 시사를 통해 베일을 벗고 오후 7시15분 공식 상영으로 일반 관객을 만난다. 감독의 또 다른 신작 '그 후'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기자 시사를 열고 오후 2시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영화를 연출한 홍상수 감독과 배우 이자벨 위페르, 김민희, 정진영은 이날 '클레어의 카메라' 포토콜에 참석해 취재진 앞에 선다. 이날 행사는 스캔들 후 열애 인정으로 한국 영화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칸 첫 공식석상이 될 전망이다. 김민희와 홍 감독은 지난 20일 칸 일대에서 함께 거리를 거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클레어의 카메라'의 공식 상영이 진행된 이후인 밤 12시30분에는 미드나잇스크리닝 부문 '악녀'(감독 정병길, 제작 앞에 있다)가 칸 관객과 첫 인사를 나눈다. 살인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김옥빈 분)가 그녀를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깨닫고 복수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정병길 감독과 배우 김옥빈, 성준, 김서형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후 오는 22일 한국 취재진과의 간담회에 참석한다.

조이뉴스24 칸(프랑스)=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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