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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오상진, 예비신부 앞에서 웃고 친정 복귀에 눈물


"처음 만났을 때부터 마음에 쏙, 먼저 만나자고 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라디오스타' 오상진이 예비 신부 김소영 아나운서 앞에서는 달달하게 웃었고, 친정 MBC 복귀에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오상진은 지난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행사, 어디까지 가봤니' 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상진은 MBC 아나운서 김소영 아나운서와 4월 30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 '예비신랑' 오상진은 김소영 아나운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역대급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오상진은 김소영 아나운서와의 첫만남에 대해 "내가 퇴사하면서 입사했던 친구인데 처음 봤을 때부터 마음에 쏙 들어 눈여겨 봤다"고 말했다. 이어 "얼굴도 예쁘고 생각도 바르고 좋은 친구라 내가 먼저 만나자고 제안했다"라고 고백했다. 오상진은 김소영 아나운서의 취미가 독서라는 사실을 알고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빌려주기도 했다고 말했고, MC와 게스트들은 "아나운서들의 연애답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개 열애를 하게 된 이유는 증권가 증보지를 통해 피겨선수 김연아와의 열애 루머가 돌았기 때문. 오상진은 "파파라치가 붙었고 어쩔 수 없이 김소영과의 열애가 들켰다"고 했다.

오상진은 "여자친구가 방탄소년단 팬이다. 자기 전에 뮤직비디오를 1시간반씩 보고 잔다. 웨딩 촬영 찍으며 지칠 때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들려줬다"며 '아이돌 덕후'인 김소영 아나운서 맞춤법 열애도 들려줬다. 여자친구가 신화창조 출신이라고도 밝힌 오상진은 "다른 사람도 아니고 박충재 씨 팬이었다"고 은근슬쩍 질투심을 드러내 웃음을 유발했다.

달달한 무대도 이어졌다. 오상진은 스튜디오를 찾은 김소영 아나운서에게 윤종신의 '환생'을 불러주며 현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오상진은 "너무 예쁘지 않냐"라며 "여러모로 힘든 시절에 새로운 인생을 살게해 준 분"이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오상진의 뜨거운 눈물도 화제가 됐다. MBC 아나운서에서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변신한 오상진은 5년 만에 친정 MBC로 복귀했다. 오프닝부터 감개무량한 마음을 드러냈던 오상진은 클로징 멘트에서 "MBC를 오랜만에 와서"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쏟았다.

오상진은 "5년 만에 오게 됐다"며 "제가 세 분처럼 행사의 신도 아니고, 예전에 일했던 동료들도 만나서 굉장히 감개무량하다. 너무 분위기 즐거운데 죄송하다. 예전처럼 즐거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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