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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결혼' 오상진 "축하 감사합니다" SNS 소감


김소영 아나운서와 비공개 결혼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4월 결혼을 발표한 방송인 오상진이 SNS를 통해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오상진은 MBC 아나운서 선후배로 만나 2년간 열애해 온 김소영 아나운서와 오는 4월30일 비공개 결혼식을 치른다고 21일 밝혔다. 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는 지난해 4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로도 꾸준히 교제해 온 두 사람은 4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다.

이날 오전 오상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옳고 바른 길을 가는 부부가 되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또한 패션지 엘르와 함께 촬영한 두 사람의 화보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오상진은 이날 자신의 팬카페에도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오상진은 "언제나 애정으로 부족한 저를 아끼고 격려해주신 여러분께 이 소식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조심스럽게 걱정이 되고 두렵기도 합니다. 아마도 서운해하실 분들이 많을 테죠"라면서 "하지만 이 결혼이 제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더 행복해지기 위해 내린 인생의 중요한 결정인만큼 저를 아끼시는 마음처럼 기쁘게 응원을 보내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더 누리고 더 가지기보다는 더 힘들고 더 어렵더라도 옳고 바른 길을 갈 수 있는 부부의 모습. 그리고 가장의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상진은 2006년 MBC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프리랜서 선언 이후 tvN '프리한 19', EBS '아! 일요일-기적의 달리기' 등에 출연 중이다. 3월5일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김소영은 지난 2012년부터 MBC 아나운서로 일했으며, 3년차에 MBC '뉴스데스크' 앵커로 선발돼 화제를 모았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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