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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완, 흰 가운에 메스 들고 의학도 변신


 

충무로 기대주 온주완이 지적인 의대생으로 세번째 스크린 주인공을 맡았다. 온주완은 '피터팬의 공식', '무림여대생'에 이어 메디컬 스릴러 '해부학 교실'(감독 손태웅, 제작 에그필름, 청어람)의 남자 주인공으로 낙점돼 첫 호러 연기에 도전한다.

지난 26일 크랭크인한 '해부학 교실'은 최고의 외과의사를 꿈꾸는 의학도들과 의문의 '카데바(해부용 시체)'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공포를 다룬 본격 메디컬 호러. 온주완은 극중 해부학 실습 시작과 함께 벌어지는 사건들에 휘말려 뜻하지 않게 그 중심에 서게되는 주인공 '중석' 역을 맡았다.

사건이 벌어지는 병원 이사장의 아들이자 오만과 자신감으로 뭉친 '중석'은 평소에는 자신감이 넘치고 장난끼 어린 밝은 성품이나 사건에 부딪혀서는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의젓한 면모를 선보이기도 한다.

그동안 길게 길렀던 머리를 싹둑 자르고 의대생으로의 변신 준비를 갖춘 온주완은 이번 작품에서 연기로나마 메스를 손에 드는 귀한 경험을 하게 됐다며 설레는 마음을 밝혔다.

처음 입어보는 흰 가운이 뿌듯하다는 온주완은 지적인 의대생 캐릭터에 대한 욕심과 함께 새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온주완 외 한지민, 오태경 등이 함께 열연할 '해부학 교실'은 2007년 여름 선보일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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