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남부경찰청이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교통안전 홍보대사로 영화배우 이충구를 위촉해 본격적인 대국민 홍보 활동에 나섰다.
지난 15일, ‘나부터 지키는 기초질서, 안전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교통 기초질서 준수 문화를 확산하고 도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교통안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ENA '신병'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배우로, 이번 위촉을 통해 교통안전 홍보 영상 제작과 캠페인 등 각종 홍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충구는 위촉 소감에서 “교통질서는 모두가 지켜야 할 기본이며, 일상 속 기초질서 실천이야말로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질서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동참하겠다”고 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이와 함께 교통·생활·서민경제 분야의 3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내달까지 대대적인 홍보와 계도 활동을 추진해 오는 9월부터는 본격적인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교통질서 분야에서는 △새치기 유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 △꼬리물기 △끼어들기 △비긴급 구급차의 교통법규 위반 등 5대 반칙운전에 대해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생활질서 분야에서는 △불법 광고물 부착 △쓰레기 투기 △음주소란 △무전취식 △암표매매 등의 일상 속 무질서 행위를 정비해 서민경제 질서 분야에서는 매크로를 활용한 △암표매매 △예약 부도(노쇼) △악성 리뷰 △주취 폭력 등 지역사회 신뢰를 해치는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는 17일 수원 화성행궁광장 앞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3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현장 캠페인을 진행한다.
김준 교통안전계장은 “교통 기초질서 준수는 우리 사회 모두의 안전과 성숙한 교통문화를 위한 출발점”이라며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보다 많은 도민들이 생활 속 질서 실천에 관심을 가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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