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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중학생들, 훔친 차로 대구 도심 돌아다니다 사고 내고 도망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차를 훔쳐 타고 대구 도심을 돌아다니다가 사고를 낸 중학생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차량 운전 이미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는 사진 [사진=Pexels]
차량 운전 이미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는 사진 [사진=Pexels]

대구 남부경찰서는 이러한 특수절도·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등으로 A(14)군과 B(13)군을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남구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문이 잠기지 않은 채 스마트키가 놓여 있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훔쳐 타고 1시간20분가량 주변 일대 도로에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 등은 이날 정오께 훔친 차를 몰고 다시 아파트 주차장으로 돌아와 세우는 과정에서 주차돼 있던 다른 차를 들이받는 접촉 사고도 냈다.

당시 훔친 차량에서 내리던 A군 등 2명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을 보고 도망갔다.

20여분 뒤 100여m가량 떨어져 있는 인근 도시철도 1호선 교대역에서 붙잡혔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둘 다 촉법소년인 까닭에 조사가 끝나면 소년보호사건으로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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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1. 김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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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촉법 개정 다시 하자 만 10세 이하로 하고 청소년 법죄자는 성인 법으로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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