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10일 엑스코에서 열린 ‘2025년 대구광역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소속 3개 팀이 모두 우수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품질개선 역량을 입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며, 대구시가 주최하는 행사로, 현장 중심의 품질혁신과 생산성 향상, 고객 만족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지역 내 14개 팀이 참가해 안전품질, 현장개선, 상생협력 등 12개 부문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구교통공사에서는 각 부문에 총 3개 팀이 참가해 전원 수상의 쾌거를 올렸다. 안전품질 부문에서는 ‘훈민정음팀’이 전동차 옥상 점검 공정의 설비 개선을 통해 위험지수를 낮춘 사례를, 상생협력 부문에서는 ‘마이 에스프레소팀’이 전동차 ATC 유지보수 공정을 개선해 고장 건수를 줄인 성과를 발표했다. 현장개선 부문에서는 ‘일체유심조팀’이 승강장안전문 구동부 유지보수 공정을 개선해 부품 교체 건수를 감소시킨 성과를 공유했다.
이들 3개 팀은 오는 8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대구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대구교통공사는 2019년부터 전국대회에 꾸준히 참가해 대통령상 16회(금상 3회, 은상 5회, 동상 8회)를 수상하는 등 전국적인 품질혁신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자율적인 품질개선 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우수 사례를 현장에 반영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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