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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근 의원, 에너지 자급자족 성과 기여 공로로 감사패 수상


구자근 의원 , 2022 년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 ' 사업 구미 유치
3 년간 총사업비 353.4 억 ( 국비 200 억 )
구미 산단 입주 기업 친환경 설비 지원 , 구미 친환경 인프라 구축 성과

[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구자근 국회의원(국민의힘, 재선·구미시갑)이 11일 오전 금오산호텔에서 열린 ‘에너지 자급자족 사업 성과 공유회’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감사패는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확대와 기업 에너지 비용 절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업 수혜기업 협의체로부터 수여됐다.

구자근 의원(오른쪽)이 에너지 자급자족 성과 기여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사진=구자근 의원 사무실]

에너지 자급자족 사업은 2022년 7월부터 3년간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도해 추진한 대형 국책사업으로, 총사업비는 353억4천만 원(국비 200억 원) 규모다. 해당 사업은 산업단지의 친환경 인프라 조성과 통합 에너지 관리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실증단지를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구미시는 한국전력 등 7개 기관이 참여한 컨소시엄을 통해 공모에 선정돼 본 사업을 수행했다. 이 기간 구미산단 내 107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자가소비형 지붕형 태양광(100~200kW) 설치와 냉난방기·항온항습기 등 고효율 설비 교체를 통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뒀다.

또한 동락공원 주차장에는 직류 전력망(DC 그리드) 기반의 분산형 에너지 인프라가 구축됐다. 629kW급 태양광 발전소와 1MWh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해 공원 내 궁도장, 과학관, 전기차 충전소(총 18기) 등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경북구미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 성과공유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구자근 의원 사무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ESS 중 0.34MWh는 국내 최초 KC 인증을 받은 재사용 배터리로 구성돼, 구미시가 재사용 배터리 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구미시는 전기차 전력을 전력망에 공급하는 V2G 실증 스테이션, 에너지 서포터즈 운영, 관련 세미나 개최, SEC 클러스터 조성 및 통합 에너지 관리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자립 기반을 다지고 있다.

구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은 이제 수출 경쟁력의 핵심 요소”라며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이끌어내 구미를 저탄소 그린산단의 모델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김철억 기자(kco77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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