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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청년드림타워' 착공...지역활성화투자펀드 1호 사업 본격화


총 876억원 투입...청년 주거환경 개선·산단 인프라 혁신 기대

[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24일 구미시평생학습원에서 '구미 청년드림타워' 착공식을 열고,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전국 1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구자근 국회의원(구미갑)을 비롯해 구미시의원, 유관기관, 펀드사, 경제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착공을 축하했다.

AGAIN 1973 청년드림타워1호 이미지. [사진=구미시청]

지역활성화투자펀드는 정부 재정과 지방소멸대응기금, 산업은행 출자로 조성된 모펀드와 민간 자본이 결합해 지역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정책 펀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3월 해당 펀드 출범과 함께 ‘구미 청년드림타워’를 첫 번째 사업으로 선정했다.

구미시와 경상북도는 구미1산단 내 노후 사원아파트 등 열악한 근로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지역활성화투자펀드와 환경개선펀드를 활용해 총 876억 원을 투입한다.

오는 2027년까지 지하 3층, 지상 18층 규모의 오피스텔 459실(원룸 408실, 투룸 51실)과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을 산업단지 인프라 혁신의 모델로 삼고, 지속가능한 민간 투자와 지역개발 수요 창출을 유도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사업은 청년이 돌아오고 기업이 모이는 산업도시 구미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문화선도산단과의 시너지로 문화와 산업이 공존하는 청년친화형 산단을 조성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철억 기자(kco77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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